완산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완산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 김경섭
  • 승인 2007.11.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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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구청(구청장 김태수)은 1일 청내에서 ‘완산구 행복·나눔 계절’ 선포식을 갖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완산구 행복·나눔 계절’ 선포식에는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오는 1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소외계층을 보듬는 따뜻한 겨울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완산구청은 이 기간 동안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연탄 200장씩과 등유(100ℓ), 김장김치(5㎏)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과 사회단체·독지가 등의 후원을 유도하기 위한 ‘연탄·우유·김장김치 지원’ 접수창구를 18개 동사무소에 설치했다.

완산구청 김진숙 시민생활복지과장은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으나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대를 거쳐 힘겹게 살아오신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오는 20일 완산구청 별관에서 김장을 담아 독거노인과 이주여성 가정 등 소외계층 300세대에게 각각 5kg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섭기자 k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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