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되었어요”
“똑같이 되었어요”
  • 박경애
  • 승인 2005.09.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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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유치원 분홍반 NIE>
유아들과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 과정 중 유아들이 신문에 나와 있는 사진 또는 그림, 기호나 도형 등을 보고 따라서 그려보는 활동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문에서 단순한 선으로 된 모양 등 유아가 따라 그릴 수 있는 그림이나 사진, 로고 등을 찾아 활동지에 붙이고 똑같이 그려보도록 함으로써, 유아들에게 교사가 지시하는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기가 필요한 것을 신문에서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증진시켜주고 다양한 가치인식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사회에 관심을 가지며 각 생활주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고, 또래 친구들 앞에서 자신이 표현한 것에 대한 발표를 해 봄으로써 말하기 능력이 신장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교육방식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나 해결력이 향상되며, 스스로 생각해 봄으로써 창의성의 신장을 가져오고, 오리기, 찢기, 붙이기 등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 및 소근육 발달이 잘 이루어집니다. 또한 크게, 작게, 자세히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서 크기 개념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용력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만4세 유아들이 인물이나 실생활용품 등의 사진에는 관심을 많이 보였으나 여러 가지 사물들을 축약해서 나타내는 기호나 부호 등에 대해서는 관심을 적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본보 NIE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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