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본부장 이종호) 주최로 예술의 전당내 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른 전통무용 ‘전무후무(前舞珝舞)’를 관람했으며,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계속 되는 서울세계무용축제는 11개국이 참여해 전통춤부터 구미의 최신작까지 국내외 무용의 조류를 선보이는 행사다.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전무후무’는 이매방, 문장원, 강선영, 장금도, 김수악 등 한국 최고 춤의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무, 태평무 등 각자 보유중인 전통춤을 펼쳐보이는 무대로, 노 대통령의 이번 관람은 정동채 장관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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