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법무부 범죄예방 김제지구 협의회
김제 법무부 범죄예방 김제지구 협의회
  • 김제=조원영기자
  • 승인 2005.11.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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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범죄예방 김제지구협의회(회장 홍종길)는 18일 김제 덕암고에서 밝고 맑은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범국민 준법운동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전주지방검찰청과 김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덕암고 학생과 교사, 범죄예방위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 나선 전주지방검찰청 소년담당 김수환 검사는 학교폭력의 실상과 집단 따돌림, 기초질서 지키기 등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고 학우들과 즐거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검사는 “범죄예방 위원들의 사이버 상담실과 학교 전담책임제 운영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제시 협의회 장명옥 총무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청소년시절부터 기초질서 지키기를 몸에 익힌다면 미래의 우리사회는 분명 아름다워 질 것”이라며 “학교 폭력 또한 준법정신의 함양과 더불어 자연스레 없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제지구협의회는 지난달 열린 범죄예방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관내 5명의 학생들에게 2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홍종길 회장이 준법 운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덕암고 1학년 김두기군 등 3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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