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초청 가을걷이 나눔 한마당 잔치
도시소비자 초청 가을걷이 나눔 한마당 잔치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05.11.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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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 땅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인 우리 쌀로 만든 인절미와 고구마 굽기 등 나눔 한마당 축제가 20일 남원시 쌍교동 십수정 부근 요천둔치에서 열렸다.

 (사)한국생협연대와 남농영농조합법인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4개지역 생협조합원, 마을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웠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오리넣기와 손모내기 행사에 참여하여 무농약 벼를 재배한 논에서 생산된 쌀을 가지고 인절미 만들기와 튀밥튀기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도시 소비자들이 가꾸어 놓은 농산물을 가지고 가을걷이 나눔의 행사를 통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도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보장하기 위하여 도시 소비자들을 생산현장으로 초청, 뿌림과 거둠과 나눔의 농촌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사)한국생협연대와 남농영농조합은 올해 오리농법으로 생산된 무농약 쌀을 일반농법 쌀보다 약 40%정도 비싼 가격으로 전량 수매, 농가소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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