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중국어선 나포 군산외항 압송
불법 중국어선 나포 군산외항 압송
  • 군산=김재수기자
  • 승인 2005.12.01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일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 일지에 어획량과 누계량 등을 미기재한 혐의로 중국 석도선적 노영어 2095호(115t, 쌍선타망)를 나포해 군산외항으로 압송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노영어 2095호(선장 송업립)는 지난 달 30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120km 해상에서 조업 중 조업일지에 1일 어획량 일계 등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된 어선의 유형은 기선저인망 어선이 대부분 이었으나 강력단속으로 기선저인망 어선의 나포척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허가어선인 유망어선의 나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군산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노영어 2095호 등 모두 62척으로 이들 어선들에게 부과한 담보금은 3억원 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