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의 날씨가 급변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240여척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파·출장소에서 선장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낚시어선의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중점 홍보사항으로는 유선 사업자 및 종사자와 낚시어선 선장 대상 안전교육의 강화와 정원초과 등 위법행위 단속, 낚시 위험지역 낚시행위 계도 철저,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와 신속 구난 체제 확립, 낚시객이 집중하는 주말에 취약 항포구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파·출장소에서는 출·입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안전사고 방지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음주단속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낚시어선 종사자의 안전수칙 미 준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낚시어선 등 관련 종사자의 적극적인 안전운항 계도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들어 군산해경에 적발된 낚시어선 위반 사범은 지난해 38건보다 48% 감소한 20건으로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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