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설 자금 244억 방출
익산, 설 자금 244억 방출
  • 익산=이승준기자
  • 승인 2006.0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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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근로자들의 임금 해소와 저소득층 생계보호 등 원활한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244여억원의 자금을 방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종 인건비 71억2천700만원을 비롯 경상비 32억7천700만원, 사업비 139억9천600만원 등 총 244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기집행 한다는 것.

 또 18일부터 27일까지 8일동안을 설자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8일에는 경상비 8천만원과 사업비 13억2천만원 등 총 14억원을 지출하고, 19일 10억원, 20일에는 96억원을 지출하는 등 오는 27일까지 모두 244여억원을 방출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계비 및 장애수당 등으로 54억원을 20일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자금 방출이 지역경제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가 설을 계기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유하고 있는 자금 중 273억과 지방세 등 수입액 72억 등 총 345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설에 필요한 자금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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