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성농협 제11대 조합장 조두호씨
망성농협 제11대 조합장 조두호씨
  • 익산=최영규기자
  • 승인 2006.0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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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를 새농협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조합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농협, 믿음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120일째를 맞고 있는 망성농협 조두호 조합장의 새해 각오다.

 지난해 8월 12일 망성농협 제11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조두호 조합장은 토박이 지역일꾼으로 역대 어느 조합장보다도 지역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농협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조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고자 앞장서고 있으며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선거 공약으로 약속한 조합원 복지대책 및 지역여건에 맞는 유통형 작목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망성농협은 조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농협 자립화의 완전 정착을 위해 자기자본 확충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합원출자금이 전년대비 3억500만원이 증가해 지난해말 현재 12억9천800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망성농협은 지난해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과감한 채권정화 노력과 활발한 경제사업 등을 통해 2005년도 결산결과 흑자를 기록, 출자배당 5%와 이용고배당 20%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농협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원사업으로 비료 5천400만원, 농약 1천200만원을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또 지역자율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중앙회지원금 4천만원, 농협자체지원금 2천만원을 투입해 시설원예농가에게 자동개폐기 600대를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망성농협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고 그에 따른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사랑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도시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올해는 공동선별장 및 수박집하장 건립을 추진,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조두호 조합장은 “올해는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치해 더욱 안정된 경영기반 조성과 소비자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친환경작목반 육성 및 산지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유치해 대도시 시장 판매망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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