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기당 건립을 위해 익산교육청(교육장 진교중)은 지난 2003년 12월 교육비 특별회계 자체예산 1억5천만원과 2004년 12월 자체재산을 매각한 특정세입 4억3천만원 등 꾸준한 예산확보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 익산시로부터 지자체 보조금 1억5천만원을 후원받아 건립하게 됐다.
수기당은 체육영재육성을 위한 질 높은 기반조성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장으로 전국소년체전 상위입상을 위한 여건조성 마련으로 건립됐다.
이리초등에 위치한 수기당은 기본종목인 육상·체조·수영에 특기를 가진 40여명의 선수들이 상시 훈련할 수 있는 쾌적한 수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트레이닝실을 비롯 총 21실로 갖춰져 있다.
진교중 교육장은 개관식에서 “우리 지역의 체육영재들이 염원해 왔던 수기당에서 자신의 특기를 지속적으로 발굴, 연마해 전북을 넘어 세계 올림픽 금메달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