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모하는 완주군 올 주요사업
새롭게 변모하는 완주군 올 주요사업
  • 완주=배청수기자
  • 승인 2006.03.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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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산간 오지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대대적인 농어촌도로정비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로 인한 인구유입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은 특히 읍·면간 연결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와 군비등 모두 63억7천8백만원을 들여 익산 IC∼비봉면 소재지까지 도로개선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종종 발생했던 봉동지역과 용진, 구이, 소양면 등 4개 읍·면지역 7개노선에 37억5천만원을 투입, 농어촌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또 25억5천여만원을 들여 28개노선 94.9km에 달하는 면도와 59개 노선 202.5km의 리도, 51개 노선 94.5km의 농로 등으로 구분되고 있는 관내 농·어촌 도로의 대대적인 확·포장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군은 또 다리선과 대모선, 춘승선, 금당선, 운제선 등 5개노선 10km에 달하는 농어촌 도로를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마무리시켜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내 도로안전시설과, 차선도색, 과속방지턱, 도로안내판, 사리부설 등 5개 공종사업에도 3억을 투입키로 했는데 이번 농어촌정비사업이 예정대로 이루어질 경우 총 43개 마을 1천500여가구 주민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익산IC∼비봉선과 상운∼송광선, 용암∼두억선, 명덕∼죽절선 등 7.86km에 달하는 군도를 계속사업으로 추진 할 경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운송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으로 교통사고예방 및 통행불편 해소

 완주군 관내 군도중 절개지 및 선형이 불량한 지역을 대상으로 치밀한 사전조사 및 용역을 통해 5개 노선 4.47km에 국비 28억·군비 28억 등 총 56억원을 투입될 계획이다.

 2004년 1차로 용진면 구억리 구억지구와 동상면 대아리 대아지구에 12억원(국비 6억, 군비 6억)이 투입되어 선형개량을 완료했으며 2005년는 2004년 일부구간 정비에 그쳤던 동상대아지구의 잔여구간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상대아지구(동상대아수목원 진입도로)개량사업이 진행중에 있어, 주민 및 대아호반,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은 부분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에는 11억원의 예산을 확보, 소양~동상을 있는 군도 21호선중 동상면 수만리 위봉폭포 주변의 수만지구위험도로개량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주민편익 위주의 교통행정 구현

 완주군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내버스 150대와 택시 149대가 운행되고, 주민 교통편익시설로는 여객터미널 3개소와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417개소, 택시 승강장 6개소 등이 설치돼 있으며 향후 20개소의 유개승장장 설치를 위해 1억2천8백만원을, 노후시내버스 대·폐차비로 1억4천7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둘째 운수업체의 적기 재정지원을 위하여

 28개 벽지노선에 5억5천만원, 75개 적자노선에 18억2천5백만원 예산을 확보,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유가인상에 따른 유가 보조금을 8천200만원을 확보하여 택시 및 화물 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교통사고 예방 시설 정비를 위하여

 교통신호기 및 경보기 설치 및 보수에 1억8천9백만원,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및 보수에 1억원,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에 4천만원, 차선및 횡단보도 도색에 7천만원, LED 신호등설치 및 교체에 6천만원, 전자신호 제어기 교체에 3천만원 등 총 4억8천9백만원을 확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시설설치로 교통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넷째, 법규 위반차량 근절을 위하여

 주정차금지구역 삼례·봉동읍, 고산면 13개소를 상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사업용 차량의 고질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시 지도·단속을 실시, 원활한 도로 소통과 주민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기존 시설물을 보완, 초등학교 정문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교통안전 시설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행에 오고 있다.

 어린이보호용 휀스를 개설하며 차도에는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지 못하도록 HUMP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속도를 급속히 줄일 수 있게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한 뒤 학교 정문 사거리에는 신호등 및 보행등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03년 6억8천만원과 04년도 6억8천만원, 05년 7억4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도 2억원이 투입될 방침이다.

▲완주군 농업기반시설 정비 박차

 완주군은 올해 소규모 일반용수개발과 용·배수로 정비, 소류지 보수, 경작로 포장 등의 농업기반시설 40개소 13,372m를 정비해 농민들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특히 한발대비 용수(관정)개발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고 있으며, 특히 우기이전에 수리시설물의 정비·완료 키로 했다.

 또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구이 백여제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총 36억6백만원이 투입돼 인근 33㏊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기대되고 있으며 대대적인 관정개발 사업으로 소형관정 65공을 13개 읍·면에 조기 배정키로 했다.

▲'06년 제3차 국유재산 권리보전 추진

 완주군 13개 읍·면에 산재하고 있는 21,681필지의 건교부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1차적으로 권리보전조치를 완료하고 현재 추진되고있는 '06년 제3차 국유재산 권리보전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06년 제3차 국유재산 권리보전조치 대상은 약 7천여필지로서 재산의 소관청인 건설교통부에서 6개 기관 7개부서(일선관서)에 분배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6개 기관에서 추진할 것을 완주군 단독으로 실태조사반을 편성 권리보전조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권리보전 전담 Task Force가 구성되어 기존 관리되고 있는 국유재산의 전수 조사와 병행해 '06년 제3차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맞춰 실사를 완료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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