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
도농기원,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
  • 익산=최영규기자
  • 승인 2006.03.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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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올해 25개소로 조성 완료해 농업인들의 건강할 노년생활을 유도할 방침이다.

 20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향후 3년간 38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건강장수마을(25개소) 조성사업은 사업첫해인 지난해 시범마을별로 4천200만원이 투입, 올해는 마을당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예산은 국비 50%, 시·군비 50%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은 3단계로 나눠 1차년도의 경우 노인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조성과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2차년도는 공동일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장 시설 조성, 3차년도는 주거생활공간 정비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농업과 전통문화 관련 분야에서 농촌노인에게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 생산적인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건강관리를 비롯 생활환경의 정비, 사회활동 참여 등 체계적인 장수문화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게다가 이같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농촌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과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1일에는 ‘관계자 연찬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문가를 초청한 이번 연찬회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계획과 요령 등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건강장수마을 조성사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 연찬교육은 건강장수마을 대표를 포함 해당마을 주민들, 해당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성대 고순철 교수의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 및 발전방안’과 서울시립대 김용근 교수의 ‘인적자원 발굴 및 갈등관리’에 대한 특강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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