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씨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임실군청 브리핑에 들러 이 같이 밝히고 “참신정당 개혁정당 이란 기치를 내걸고 창당되었던 열린우리당과 함께 새롭고 신선한 정치를 꿈꾸어 왔었다”며 “그러나 임실군의 현실정치와 행태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이어 심씨는 “이미 개입된 외부세력과 경선해 참여해도 투명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본인은 지지자들의 눈물어린 호소에 화답해 정든 우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37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임실의 미래와 희망을 준비한 사람을 믿어줄 것”을 당부한 심민씨는 “강한 유혹으로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에게 임실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