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초등학교 새봄 음악회
김제 용지초등학교 새봄 음악회
  • 김제=조원영기자
  • 승인 2006.03.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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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봄 음악회’가 20일 김제 용지초등학교(교장 송기원) 강당에서 열려 새봄을 맞이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화사하게 수 놓았다.

  이날 음악회는 서울의 ‘트롬본 합주단’인 트롬보니아(리더 김 솔)가 제26대 송기원 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특별히 마련한 음악잔치로 용지면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트롬본 앙상블을 연주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들에게 트롬본 앙상블을 통해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다듬고 꿈과 희망을 새롭게 하여 힘차게 나아가자는 목적으로 열려 90여 분 간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동요 ‘아기염소’, ‘올챙이와 개구리’ 등을 악기연주에 맞추어 함께 부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으며 참여한 학부모들도 어린이들이 여건상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한 음악 감상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흐뭇해 했다.

  ‘트롬보니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들로 구성돼 김포시향 등 각기 소속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정기공연과 틈틈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돌며 자선음악회 순회공연을 펼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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