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공설야구장에서 벌어진 전북 예선 결승전에서 신풍초는 선수 전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동향의 라이벌 군산남초교를 12대2로 대파하고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초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승부는 초반에 판가름 났다.
신풍초는 5년생 우완 선발 이주현이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3번타자 이준현의 맹타(4타수 4안타·5타점)가 폭발, 대승을 거뒀다.
오 감독은“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자신의 지도를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본선에 나가서도 호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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