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순환관광버스 운영
전북도 순환관광버스 운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6.03.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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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지역의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8개 권역으로 나눠 둘러보는 전북순환관광버스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가 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추진하는 F-Tour(Food, Farm, Festival, Foot)에 따른 유형별 상품을 선정함에 순환관광버스는 전북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토요일과 일요일에 전주 종합경기장과 익산역 또는 군산 월명경기장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순환관광버스 코스는 각각 4개 코스로 매월 첫째, 둘째, 셋째, 네째(다섯째주 포함)주 마다 변경된다. 즉 첫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된 코스는 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같은 코스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1일 기준)은 성인 9천원, 학생 7천원, 단체(20인 이상) 7천원, 장애우·경로 5천원, 7세 이하(동반가족에 한함)는 무료이며 입장료와 여객선 이용요금은 별도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순환관광버스는 당일에 현장에서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으나 일부 인기 코스는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할 정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관광문의 및 예약은 전라북도 관광협회(063-287-0533, 288-0105)에 하면 된다.

 토요일인 4월1일 일요일인 2일에 전주 종합경기장과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순환관광버스를 이용할 경우 매월 첫째주와 다섯째주 코스를 방문할 수 있다.

 매월 첫째·다섯째주에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운행되는 순환관광버스는 지난해에도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도민 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코스다.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새만금방조제(야미도, 신시도)-고군산군도-군산어시장-고군산군도를 운행하는 이 코스는 지난해 80∼100% 탑승률을 기록, 이 코스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순환관광버스는 전주한옥마을-진안 마이산-용담댐-무주리조트-장수 논개생가 등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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