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유치원-사슴반NIE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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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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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얼굴, 우는 얼굴 누가 예쁠까~ 슬픈 얼굴, 아픈 얼굴 누가 더 예쁠까~♬

어제 배운 노래를 불러보며 아이들에게 오늘 할 N. I. E.활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얘들아 노래를 불러보니 어때요? 어떤 얼굴이 예쁜 얼굴 같아요?”

“웃는 얼굴이요~” “그래, 그럼 우리는 언제 어떤 기분일 때 웃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면요, 선물 받으면요, 몸을 간지럽게 해도 웃어요, 아빠가 방귀를 뀌면 웃겨요”라고 대답했다.

 “그럼, 이번엔 슬프거나 화가 난 표정은 언제 지을까?”라는 질문에 “친구랑 싸우면요, 엄마한테 혼나면요, 동생이 내 사탕을 먹었을 때요” 등등 아주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 후 신문에서 여러 가지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을 찾아서 오려 붙이는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선생님! 이 사람은 정말 화가 많이 난 사람 같아요.” 라고 말했다. “무슨 이유로 화가 많이 난 것 같아요?”라고 묻자 “아저씨들끼리 싸워서 진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찾아서 붙인 사진 옆에 말풍선을 달아서 이 사진 속사람이 왜 화가 났는지 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저 마다 생각이 달랐다. ‘달리기에서 1등을 해서 기뻐서 웃고 있어요. 넘어져서 아픈가봐요.’ ‘너무 추워서 짜증이 났어요. 강아지가 죽어서 울어요.’ 등등 자신들의 생각을 글로 표현했다.

이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표정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웃는 얼굴이 가장 예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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