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수시대 연다
초장수시대 연다
  • 김은숙기자
  • 승인 2006.04.1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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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꿈꾼다.

 나이가 많아도 건강하기만 하면 의료비나 요양비 부담없이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생산적 기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현대인의 건강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질병에 대한 위협의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환경변화 등의 영향에 따른 질병 종류도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건강과 웰빙이란 말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한 ‘100세 인생’을 희망하지만 그것은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에 본보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하는 전북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의사회’와 주로 건강관련 서적을 펴내는 ‘은행나무출판사’ 후원으로 ‘100세 인생 이렇게 삽시다’라는 주제의 연중 기획시리즈를 매주 연재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100세 인생을 꿈꾸는가

 생명과학의 진보로 평균수명이 날로 연장되고 있다. 앞으로 유전자치료와 재생의료 분야가 발달하면 평균수명 100세도 더 이상 꿈이 아니라고 한다. 상상이 현실이 될 ‘초장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퇴직 후 새로운 일에 도전해 제 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가거나 취미생활, 여행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고령자가 늘고 있다.

 양지내과 양형식 원장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의학발전 등으로 인해 고령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래 살면서 인생의 행복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요즘 서점가에는 갖가지 생활 건강서적들이 사람들의 눈을 유혹한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건강은 현대인들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세 시대(은행나무 출판사)’라는 책은 100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생활 속 장수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100살까지 살고 싶은 사람들의 희망을 현실로 안내하기 위한 의학지침서인 이 책은 다가올 초고령시대에 맞춰 적극적이고 바람직한 고령자상을 그려내고 있다.

 본지는 전북의사회 분야별 전문의료진과 은행나무 출판사가 펴낸‘100세 시대’ 등 건강전문서적을 통해 ‘인간은 왜 노화하는가’라는 근본적 물음에서부터 ‘늙으면 왜 눈물을 자주 흘리게 될까’, ‘몇 살까지 연애할 수 있을까’ 등의 소박한 궁금증과 치매를 비롯한 각종 노년기 질병, 최신 치료법,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습관 등 만족스러운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백세인의 의학적 특성

어떤 사람이 100세를 넘을까.

백세인의 특징 중 하나는 고지혈증과 관련된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크게 낮다. 또 B형 감염균 보균자가 없었으며, 당뇨병에 합당한 200 mg/dl 이상의 혈당치를 가진 경우도 드물다.

 세계적인 기록으로는 1997년 8월 122세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의 장 칼망 할머니가 가장 오래산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이 120세 이상 살 수 있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일반인의 치매 유병율은 65세 이상에서 10%, 85세 이상에서 50%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중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이다. 이 중 대부분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거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전북의사회 한 관계자는 “꾸준한 운동과 건전한 생활습관, 생활건강서적을 많이 읽을 필요가 있다”며 “특히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당신의 선택

 본지는 고혈압과 당뇨 등 각종 질병에서 자유로운 ‘건강하게 오래살기’라는 큰 테마 아래 도내 전문의료진들의 자문을 구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세의 길’을 열고자 한다.

 주요테마는 ▲기억력 감퇴 방지 위한 의학(우뇌훈련법, 음주와의 상관관계 등) ▲웃음과 물이 주는 건강(웃음의 효용, 뮬과 생리기능의 상관관계) ▲불면·스트레스 퇴치법(수면력 강화하기,수면과 뇌기능,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웰니스비즈니스(건강한 몸 가꾸기, 정기검진의 중요성) ▲피부 노화예방법(피부와 자외선, 계절별 피부관리)▲탈모방지(두피와 건강)▲올바른 식습관과 건강(미각의 변화, 후각과 삶의 질) ▲청각유지(청각기능감퇴방지) ▲소화기 건강(헬리코박터균의 영향) 등이다.

 100세 인생을 살기 위해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을 넘어서 전문의들의 조언, 전문서적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의 길을 <전북도민일보>와 함께 열어가길...

 분야별 도움주실 분

 *전북의사회

 신경과-허광열 (허병원)     

 정신과-김임(김임 정신과)

 내과-양형식(양지내과)   

 가정의학과-이상권(이상권 가정의학과)

 안과-정영택(정영택 안과)

 이비인후과-조규모(조규모 이비인후과)

 성형외과-박운교(박운교 성형외과)

 산부인과-박용배(한나산부인과)

 피부과-박승근(전주피부과)

 정형외과-양창렬(참정형외과)

 신경외과-도병용(도신경외과)

 <기사내용에 따라 일부 전문의료진은 바뀔 수 있습니다.> 

 *자료후원-은행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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