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이 행사에는 도내 특수학교 청각장애 학생, 전주시내 초·중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 청소년, 장수지역 국제결혼가정 자녀인 온누리안 학생과 학부모 등 120명을 초청하여 로봇과학탐구, 압화 창작과학, 프레임을 이용한 입체 창작활동, 블록을 이용한 구조물 창조 과학이라는 4개의 과학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그동안 활동을 하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참여하기 어렵고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과학소외 계층을 초대해서, 경제적 부담감 없이 초대받은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맘껏 즐기고 과학을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전북도교육정보과학원에서는 ‘4월 과학의 달’ 행사로 한국의 버섯사진특별전, 곤충표본 특별전, 3-D과학영화 상영, 정보체험학습, 천문실의 플라네타리움 상영 등의 행사도 실시하여 초대자들은 이날 하루만이라도 ‘전북 사이언스 데이’ 신비한 과학세계에 빠져 과학의 신비와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맛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도내 시민들은 15일 전북도교육정보과학원을 방문하면 초대 프로그램 외의 다른 행사에는 자유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북교육정보과학원의 이번 전북사이언스데이 행사는 그동안 과학 활동에 참여기회가 적었던 소외계층이 과학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를 통하여 더불어 참여하는 국민의 의식을 확산하고 과학교육격차 해소와 과학마인드 확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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