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과 전망
향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과 전망
  • 김원기
  • 승인 2006.04.2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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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아파트분양가가 더 오를까요? 서민들이 내집 마련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였으나 아파트 분양가격이 너무 올라 서민들은 아파트 분양을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향후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것인지에 대한 전망은 아파트 분양시장을 수요와 공급에 의한 예측을 해보아야 한다.

아파트 건축은 그 건축기간이 약2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제때 일어나지 않으므로 그 시장이 왜곡된다. IMF 기간동안 주택의 수요는 계속 늘었으나 아파트 건축이 적어 공급이 부족하였다. 경기가 회복되자 그동안의 늘어난 수요 때문에 분양가의 폭등현상이 일어났다.

전주지역의 경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아파트공급이 재건축을 포함하여 약1만천세대에 이른다. 그러나 현재 공급물량 중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는 40% 정도이다. 분양된 아파트라 할지라도 아직 입주가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계속하여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2005년 분양한 아파트는 2007년경 입주를 하므로 공급부족이 해소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만 한다.

그러나 지금은 공급이 부족한 것처럼 보여도 이미 입주가 예약된 상태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지면 공급부족현상은 사라질 것이다. 그러한 현상으로 요즈음 아파트의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분양가의 상승요인이 공급의 부족이외에도 토지가격의 상승과 건축자재가격의 인상, 인건비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므로 당분간 하락할 것 같지는 않으나 공급이 많아진 이상 더 이상의 추가 상승은 어렵다고 생각된다.

부동산 가격이 많이 상승하므로 주택마련을 재테크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2003년부터 해마다 분양가의 상승이 가파르게 이루어 졌으므로 초기에 저가로 분양을 한 아파트는 나중에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분에 대한 만큼의 가격상승을 가져왔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 분양가의 상승이 없다면 프리미엄도 없을 것이므로 아파트가 재태크의 수단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도권은 공급이 부족하고 학군 등 여러 요인으로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도 있으나 전북지역은 주택보급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고 수도권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전원부동산24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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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사항>

1956년 출생

1979년 전북대학교 졸업

1985년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1985년 중앙합동부동산 소속공인중개사

1987년 김제시에서 공인중개사개업

1988년 고려공인중개사사무소 개업

1990년 KBS라다오 부동산상담프로 출연

1997년 전문 컨설턴트과정 이수

2002~200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덕진구지회장

전주시 토지평가 위원 역임

현재 전원부동산 대표

home Page : http://ksccm.com.ne.kr

e-mail : ksc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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