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고산지역 6개면(경천, 고산, 동상, 비봉, 운주, 화산)의 지역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고산지역혁신시스템(RIS) 사업단(단장 황창연 교수)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붙여지는 ‘고산향’브랜드를 홍보하고, 고산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고산향 주부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될 이번 ‘고산향 주부가요제’는 6번째로,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특히 이번 ‘고산향 주부가요제’는 인기 개그맨 이수근, 김병만, 장동혁의 사회로 진행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상패 및 2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또한 ‘고산향’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고산주부클럽’회원으로 가입하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군과 전북대 고산RIS사업단은 전주, 군산, 익산 등지에서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고산향 주부가요제’를 개최해 활기있고 능력있는 80여명의 주부클럽 회원을 결성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고산향’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 고산RIS사업단 관계자는 “WTO/DDA협상, FTA체결의 등으로 농촌지역의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때 지역 농·특산물의 차별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가요제를 통해 ‘고산향’ 공동브랜드 관리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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