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로 반딧불축제 성황
다양한 볼거리로 반딧불축제 성황
  • 무주=김정중기자
  • 승인 2006.06.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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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축제가 주말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10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잊혀져가는 전통 혼례와 농갈이, 상여 행렬을 볼 수 있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 오후 2시부터는 반딧불 인형극 ‘용감한 양치기’공연, 오후 6시부터는 관현악단 ‘에버그린’이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등나무운동장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또한 오후 7시 30분부터 등나무 운동장에서는 태권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8시부터는 신인 가수의 등용문 제5회 반딧불 가요제 본선이 치러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오전 11시 반딧골 섶다리 밟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반딧불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공연, 오후 3시 반딧골 섶다리 밟기, 오후 6시부터는 부남 방앗거리 시연, 오후 7시 태권도 시범이 등나무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에는 축제 폐막식과 함께 원음방송과 함께 하는 폐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개그맨 황승환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란’을 비롯해 파란, 박혜경, 업타운, 데푸콘, 7공주 등이 출연해 제10회 무주 반딧불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축제장에는 유익한 상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반딧불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반딧불이 일생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관과 삼베와 무명, 실크짜기 시연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전통산업체험관, 태권도관련 유물과 경기사진을 볼 수 있는 태권도 전시관이 마련돼 있으며 무주에 서식하는 야생화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동산과 반딧골 토종 동물농장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참여마당에서는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와 나무곤충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추억의 먹거리 체험장에서는 설탕띠기와 솜사탕, 뻥튀기를 먹을 수 있다.

 반디랜드 캐릭터와 사진찍기와 페이스 페인팅, 우리가락 상설공연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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