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익산지회 사랑의 라디오 전달
시각장애인 익산지회 사랑의 라디오 전달
  • 익산=이승준기자
  • 승인 2006.07.06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시각장애인 익산지회(회장 김남희)는 6일 왕궁면 익산농장 사무실에서 24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정보활용을 위한 녹음기 겸용 라디오 24대를 전달했다.

 올해로 7년째 시각장애인들에게 라디오를 전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익산지회는 이밖에도 김치 담가주기를 비롯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장애인들을 돌보는데 주력해 왔다.

 익산지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쉼터와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의 자립·자활을 위해 재활쉼터, 심부름센터, 점자 및 보행교육, 편의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전달된 라디오는 녹음도 함께 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중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익산지회는 1층에 점자교육실, 2층에는 DVD상영관, 노래방 등이 들어서 있으며 별관 1, 2층에는 점자도서관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