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년째 시각장애인들에게 라디오를 전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익산지회는 이밖에도 김치 담가주기를 비롯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장애인들을 돌보는데 주력해 왔다.
익산지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쉼터와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의 자립·자활을 위해 재활쉼터, 심부름센터, 점자 및 보행교육, 편의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전달된 라디오는 녹음도 함께 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중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익산지회는 1층에 점자교육실, 2층에는 DVD상영관, 노래방 등이 들어서 있으며 별관 1, 2층에는 점자도서관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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