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적성지점은 지난 2005년 5월 광주송원대학교와 관내 마을을 자매결연을 주선 농산물 팔아주기, 한방뜸봉사를 비롯한 의료봉사 등 내실있는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송원대학교는 올해에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정일 교수 및 학생 15명이 교류마을인 적성면 율지마을과 마계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학 디지털전기·전자공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봉사활동팀은 70년대 설치돼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안전점검을 실시, 전선 및 누전차단기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공계현(59) 율지마을 이장과 김명국(47) 마계마을 이장은 이구동성으로 “낡은 전기시설로 항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지냈는데 전선과 누전차단기를 교체해줘 이제는 맘 편히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화영 지점장은 “봉사팀들이 숙식을 스스로 해결하며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가운데 마을회관 전기시설까지 점검을 실시 교체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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