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의 개발은 전문건설업자가 15~20세대 정도의 부지를 구입,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여 보급하거나 주택을 건설하여 보급하는 방법이 있으나 아직 활성화 되지는 않고 있으며 보통 개인이 단독으로 부지를 마련하여 건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원주택을 지으면 규모와 입지선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전기,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스스로 해결하여야 하므로 토지를 싸게 구입하였다고 하여도 전체적으로는 건축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전문건설업자가 공급하는 택지는 주거기반시설을 건설업자가 모두 해결하므로 편리하고 주변환경이 좋게 되지만 토지비용이 고가가 되므로 장단점을 서로 비교하여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전원주택지를 구입하려고 하면 다음의 사항을 유의하여야 한다. 첫째 주변환경을 살펴야 한다. 전원주택은 앞으로 정주생활을 하게 되므로 경관뿐만 아니라 인근 부락과의 거리 교통여건 등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너무 외딴집은 안전상 좋지 않으며 큰 댐의 넓은 수변구역은 습기와 안개가 많고 해가 늦게 뜨므로 나이든 사람에게 건강상 좋지 않다. 둘째로 접근도로의 유무를 살펴야 한다. 농촌지역은 농로나 임도가 있다고 할지라도 지적공부상 도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포장된 도로는 도로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포장되지 않은 도로는 인근 토지의 사용승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건축시 난관에 빠질 수 있다. 셋째 전기를 끌어오거나 상하수도의 설치가 용이한지를 살펴야 한다. 전기가 멀리 있거나 상하수도의 설치가 용이하지 않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넷째 건축허가가 가능한 지역인지를 살펴야 한다. 상수원보호구역이나 각종의 공원 등은 경관이 수려하다고 할지라도 건축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원부동산 (242-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