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대 관광지·옥정호
사선대 관광지·옥정호
  • 김강민기자
  • 승인 2006.08.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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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선대 관광지  

 임실군 관촌면에 있는 사선대는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특히 사선대 밑으로는 진오원천이 흐르고 주변에 울창한 송림(松林)과 잡목이 들어차 있어 요즘 같은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물놀이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위락시설도 갖춰 놓아 전국 곳곳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특히 주변 산책로와 잔디광장, 체육시설(배드민턴,게이트볼,배구장,테니스 등), 이 있고 수영장과 조각공원 등이 있다.

 까마귀 떼가 날아와 함께 어울리고 있을 때 홀연히 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네 사람의 학발신선들을 호위하여 사라져서 사선대라는 불렸다. 또 까마귀가 놀던 이 강을 오원강이라고 불렀다. 전주∼임실 간 국도변으로 교통이 편리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선대 주변은 기암절벽과 수풀, 맑은 물이 어우러져 승경을 연출하며, 사선대 위쪽의 울창한 숲속에는 운서정(지방유형문화재 135호) 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취를 더한다. 무더위로 지친 이 여름, 이곳 사선대는 신선처럼 여유를 즐기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명소 중 명소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요금 : 대인 8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

 *도로안내 :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전주시내로 진입→ 전주에서 남원 방면 17번 국도를 타고 직진→ 오원교 건너면 오른쪽으로 샛길이 있음. 여기서 우회전, 샛길을 감돌면 이내 사선대 관광지 주차장임. 

 - 옥정호 

 사진을 찍으면 엽서가 되는 곳. 옥정호는 그만큼 안개 오른 풍광이 그림 같은 곳이다.

 임실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 쯤 올라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해 낚시는 할 수 없지만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운암대교, 벼락바위, 댐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경관은 장관 그 자체다.

 맑고 깨끗한 넓은 호반, 풍부한 어족,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수면을 가르는 보트놀이가 제격이다. 운암대교와 어우러진 호반의 주변경관이 빼어나 전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도로안내 : 전주 -> 하운암 시내버스 40분 소요, 전주(30분) -> 임실(25분) ->(운암대교) (직행버스) (직행,군내버스) 강진(하차), 강진(25분) ->하운암(운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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