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에서 근무하던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에서는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발표했다. 그러나 10여 일만에 의식을 되찾은 병사는 구타를 주장하고 있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가운데 이 추락사고를 지켜보고 있는 도민들은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에서는 추락사고를 당한 병사가 쓴 유서와 상처 상태를 증거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병사와 가족들은 군부대 내 구타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유서를 조작하고, 자살기도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맞서 향후 진실공방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사 추락사고와 관련한 진실공방 기사들을 활용해 학습해보기로 하자.
▲관련기사 ; 전북도민일보 2006년 8월 29일(화) 1면 ‘군산 육군사병 추락사고 진실공방’-www.domin.co.kr
▲활동제목 ; 군산 육군사병 추락사고 진실공방
<활동1> 생소한 단어
- ‘두개골’, ‘유서’, ‘실족’, ‘타살’, ‘국과수(국립과학수사대)’, ‘필적감정’, ‘진실공방’은 무슨 뜻일까요?
- 기사를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 정리, 기록해 보세요.
<활동2> 진실공방에 대해 조사하기
- 추락사고가 발생한 때와 지역은 ?
- 추락사고의 배경을 놓고 가족측과 군부대측은 어떻게 주장하고 있는가 ?
- 상처 상태를 놓고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
<활동3> 어른들과 토론해 보세요?
- 소개된 기사를 자세하게 읽어본 후 왜 추락사고가 발생했는지 설명해보세요.
- 여러분이 생각할 때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보고 어른들과 토론해 보세요.
<활동4>
- 제시된 기사를 읽고 내용요약과 느낀 점을 1,000자(200자 원고지 5매) 이내로 작성해보세요.
<*제시된 신문기사를 읽고 작성한 글을 보내주시면 우수작을 선별, 게재하겠습니다. 전화 251-7111, 팩스 251-7217>
한성천기자 sc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