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막걸리 관광 상품화
전주막걸리 관광 상품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06.08.30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짐한 안주·싼 가격…잔칫집 '감초'
 음식의 고장 전주 이미지를 활용한 도시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막걸리가 뜨게 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민의 애환을 담고 있는 막걸리를 음식관광 상품화로 개발하기 위해 오늘 오후 5시 안세경 부시장실에서 민간전문가와 막걸리조합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막걸리 음식관광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막걸리 관광자원화 ▲막걸리 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막걸리 집성촌에 대해 간판정비 사업과 특색있는 용기 개발, 축제화 및 홍보방안, 우수업소 인증서 부여 등의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주시내에는 대성주조공사와 전주주조공사 등 2개 제조회사가 있으며 막걸리 전문 판매업소는 95개소에 이른다.

 이중 삼천동과 평화동 송천동, 효자동 등은 집성촌이 이루고 있으며 안주가 많고 가격도 저렴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막걸리는 경사, 애사 등 모든 관혼상제에 필수였으며 음식솜씨가 좋은 전주지역 정서에 맞게 푸짐한 안주 등을 갖추고 있어 음식관광 산업화로 거듭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