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도로 개설 '터덕'
남부순환도로 개설 '터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06.08.30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사업비 부족…주민 집단행동 움직임
 전주 남부순환도로 개설 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터덕거리고 있다.

 30일 전주시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남부순환도로 개설 공사와 관련 올 제1회 전주시 추경에서 사업비 20억원 반영 계획을 올렸으나 시의 열악한 재정상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남부순환도로 개설 구간중 거산황궁아파트와 좁은목 약수터 구간이 미개설돼 이 지역은 상습 교통대란이 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남부순환도로 조기완공을 위해 2007년도 본예산에 20억원의 사업비 편성이 이루어지도록 시민 1천명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선 후 차량통행이 많이 교통체증과 함께 출퇴근 직장인과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남부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되지 않아 조지 완공을 도모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