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소비자 감동시켜라"
"디자인으로 소비자 감동시켜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6.08.30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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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전주대 삼성그룹 임원대상 특강
 이남식 전주대 총장은 30일 서울 소공동 삼성그룹 28층 회의실에서 윤종용 부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 이학수 부회장 등 삼성그룹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디자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총장은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초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창의력이 발휘되는 시대에 양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디자인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세계적인 트랜드를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총장은 “삼성이 직면한 미래의 경영환경은 아무도 도전한 적이 없는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신기술과 신상품·서비스를 개발하여야 하는 것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업내에서의 창의력이 어떻게 구축하느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디자인은 단순히 상품의 외양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새로운 제품의 개념을 만들어 이를 실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으로 관찰, 브레인스토밍, 개념의 설정 및 모형개발, 개념의 구체화, 생산에의 적용 등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주대학교나 화천기공 또한 현대카드의 디자인 사례를 통하여 디자인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의 중요한 수단임을 재인식할 수 있다.

 이 총장은 현재 전주시 지역혁신협의회 공동의장,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장, 남원 세계허브산업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 전주 세계난산업박람회 대회장 등 지역발전과 새로운 산업개발과 진흥에 힘쓰고 있다.

 특히 디자인 분야의 탁월한 식견과 공로로 정부의 홍조근정 훈장을 받았으며, 경영능력이 뛰어나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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