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김준희 인터뷰
전북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김준희 인터뷰
  • nanchoigo 기자
  • 승인 2006.08.30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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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되는 버스운전기사 폭행은 단순한 폭행을 넘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범죄입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버스운전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전북자동차노동조합 김준희(53)위원장은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버스운전기사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시달림을 받고 있다”며 “취객들의 횡포가 큰 이유가 아닌 ‘요금이 비싸다’ ‘왜 빨리 가지 않느냐’ 등 단순한 이유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버스는 많은 승객들을 대량수송하고 있기 때문에 만에 사고가 날경우 대량 인명사고로 이어질 소지가 다분하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후회가 없게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성숙과 더불어 법적제재 등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범준기자 nancho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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