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3회 아시아여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한국이 지난 달 3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비엔호아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주최국 베트남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49㎏급 김원화(대구 국제헬스), 52㎏급 홍은경(부산협회), 55㎏급 강혜영(경기아시아월드짐), 58㎏급 김정원(서울 서원헬스)이 은메달, 52㎏급 이헌주(계명대)가 동메달을 땄다. 한편 김상순(용인대)은 함께 열린 휘트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휘트니스는 근육의 양과 질이 아닌 탄탄한 몸매의 미를 겨루는 여성 보디빌딩 세부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