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자원봉사활동의 내실화와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 친목 모임 등 누구나 상담 및 교육을 환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에 관한 것이라면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처리하고 있다.
△ 자원봉사원 구성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 기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면 자원봉사센터를 찾으면 된다.
단체나 기관이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할 경우 상담 및 교육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단을 결성하도록 도와주며 안정된 자원봉사활동을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도와준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240여개 단체 3만6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복지 자원봉사를 비롯 환경자원봉사, 교통자원봉사, 문화자원봉사, 세탁자원봉사, 전기자원봉사, 벽화그리기봉사, 제빵봉사, 밑반찬봉사, 장애인봉사, 노인봉사 등 삶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한번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에도 가입해 주고 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 등 인정과 보상체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정부와 NGO를 포함 NPO, 시민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기업,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서로 연계하는 나눔의 네트워크 중심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봉사단 구성 현황
가장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으로는 29개 읍·면·동 단위의 지역자원봉사단이 있다.
지난해 3개 동의 지역자원봉사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8개 읍·면·동에서 자발적으로 지역자원봉사단을 창단, 현재 총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자원봉사단에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무원자원봉사단을 비롯 7개의 교통자원봉사단, 대학생자원봉사단, 청소년자원봉사단, 기업자원봉사단, 문화자원봉사단, 기능자원봉사단(전기로 자원봉사 및 세탁자원봉사 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단들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공무원자원봉사단의 경우 1천5백여명의 익산시청 공무원 중 300여명의 공무원자원봉사단이 구성돼 발마사지봉사를 포함 귀반사 건강봉사, 제빵 배달봉사, 밤벨공연 봉사, 생활체조 봉사 등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어떤 일 하고 있나
2003년 취임한 민충기 소장은 전무하던 자원봉사의 체계를 갖추기 시작해 같은 해 9월 63개 단체 8천여명으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2004년 2월에는 구.영등동사무소로 청사를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를 ‘익산시 자원봉사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3월에는 제빵봉사단 ‘사랑의 빵굼터’를 구성, 200여세대의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에게 매주 1천여개의 빵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실시해 5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가 자원봉사의 도시로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또 10월에는 행자부의 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 지침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를 법인화 하는 등 관의 행정지원과 민의 운영이 결합된 혼합독립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인천광역시 및 부평구자원봉사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 간 자원봉사교류 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를 포함 서동축제, 보석마라톤 등 익산시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사에 자원봉사자를 배치, 자원봉사의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실시해 올해는 ‘사랑의 집 2호’를 오픈하게 됐다.
특히 지난 여름 태풍 위니아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강원도와 경기도 등 수해지역에 총 300여명의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지역을 초월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들로 인해 지난 4일 익산자원봉사센터 민충기 소장은 전국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대회에서 행자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익산시가 자원봉사의 모범도시로 변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익산자원봉사센터 한 관계자는 “익산시가 ‘자원봉사의 도시’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민충기 소장>
“자본의 속성은 끊임없이 추구하는 영리성이며 그 영리성이 썩지 않고 아름다움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원봉사 입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민충기 소장이 갖고 있는 자원봉사에 대한 지론이다.
민 소장은 자본주의 사회가 아름답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나눔과 베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원봉사는 타인을 섬기고 인정하는 가운데 타인을 위해 존재하려는 마음가짐이라는 것.
이어 민 소장은 “우리의 주변에는 나눌 것들이 참으로 많다”며 “비록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나눌 것이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하고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면 너무도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 소장은 “자연적으로 공유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세상”이라며 “부족한 세상이기에 ‘자유의지’로, ‘자발적’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기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민 소장은 또 “자유의지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려는 마음가짐을 실천하는 행동이 바로 자원봉사”라며 “힘이 센 사람은 힘을 나눌 수 있으며 옷이 많은 사람은 옷을 나눌 수 있고 아름다운 웃음이나 미모를 가진 사람 또한 그것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익산자원봉사센터는 바로 그 나눔의 ‘터전’으로 스스로 원해서 남을 위해 나누려고 하는 사람에게 상담해주고 나눔이 필요한 곳과 연결해 주는 등 나눔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 나눔을 연결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충기 소장은 “우리는 최고의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전도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나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언제든지 저희 자원봉사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