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증권투자 어느 것이 유리한지?
부동산과 증권투자 어느 것이 유리한지?
  • 김원기
  • 승인 2006.09.2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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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재산을 관리할 때 안정성과 수익성, 환금성을 조화시키는 최적의 방식으로 추천되는 자산배분방법에 유태인들이 권유하는 자산 3분법이 있다. 자산 3분법이란 재산을 예금, 부동산, 주식에 1/3씩 분배 투자하여 안전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는 것이다.

우선 예금은 안정성과 환금성이 있어 원금과 이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현금이 필요해졌을 때는 언제든지 입출금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금리가 낮을 때에는 이자를 받더라도 손실을 볼 수 있으며 경기가 상승하여도 이에 따른 이익도 없는 것이 단점이다.

주식은 수익성과 환금성이 좋다. 경기가 상승할 때는 다른 투자분야보다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년말에 이익에 대한 배당을 받을 수 있고 돈이 필요하면 증권시장에 언제든 팔 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도 좋은 장점이 있으나 경기가 하락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투자위험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반면에 부동산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부동산은 천재지변으로 토지가 없어지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보전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질 때나 호황기에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부동산은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여 팔려고 하여도 매수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환금성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3분법이 최적의 투자라고 하여 꼭 1/3씩 분배 투자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성격과 경제상황에 따라 비율은 조정하면 된다. 은행금리가 높을 때는 금융상품에, 경기가 호황일 것으로 예측되면 주식에, 물가가 많이 오를 것이 예상되면 부동산에 상대적으로 많이 투자하면 된다.

현재의 저금리, 경기의 불투명, 3~5%의 경제성장의 상태에서는 재태크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안전하고 장기적인 투자에 부동산이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부동산은 경기가 침체 하더라도 지역적인 특성으로 개발지역과 개발시점에 따라 지역적으로 경기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인 지역시장의 정보를 활용하면 큰 수익을 기대 할 수가 있다.

<전원부동산공인중개사 24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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