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도 패션) 액세서리숍 ’토트’
(액세서리도 패션) 액세서리숍 ’토트’
  • 김효정기자
  • 승인 2006.10.12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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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의상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가을 멋쟁이로 거듭나 보자.

 액세서리 전문점 ‘토트(Thot)’. 너무 작아서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이 곳에는 개성 만점의 액세서리들이 가득하다. 2평 남짓 한 공간에 아기자기 한 소품과 세심한 주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기본 액세서리 외에도 벨트, 헤어밴드, 휴대폰 줄, 브로치 등 다양한 패션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이 곳의 강점은 각자 개성에 맞는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 마음에 드는 펜던트를 목걸이에서 헤어밴드로, 헤어 핀에서 반지로 변형과 맞춤이 가능하다.

 올 가을은 의상과 마찬가지로 액세서리에서도 ‘골드’와 ‘블랙’이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으며 ‘지브라(얼룩무늬)’도 인기 만점. 여름까지 ‘큐빅’과 ‘크리스탈’이 강세였으나 계절이 바뀌면서 비즈 공예품과 오닉스, 산호, 진주 등 원석 제품이 인기다. 또 나비나 꽃 등 내츄럴한 모양과 인조가죽제품을 많이 찾는다.

 20대 후반의 두 젊은 여성이 ‘토트’의 주인. 투잡족인 이들은 낮에는 각자 회사에 출근해 근무하고 퇴근 후인 오후 6시 30분쯤 가게 문을 연다. 이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비롯해 서울 동대문 등지에서 물건을 가져온다. 연예인들이나 패션잡지 등을 통한 시장조사 및 트랜드 분석은 필수. 이미 1년 넘게 이 곳에서 터를 잡고 숍을 운영해온 터라 단골 손님들도 많다. 위치는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메가박스와 CGV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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