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으면 소득세를, 집이나 자동차가 있으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자동차세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고 자식에게 증여를 하면 증여세를, 부모가 사망하여 재산을 물려 받으면 상속세를 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세금은 그래도 알고 내는 세금이지만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내는 세금도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물건을 사면 그 값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고 술값에는 주세가, 담뱃값에는 담배소비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계약서를 작성하면 인지세, 면허가 있으면 면허세를 내야 하는 등등 ···
차라리 골치 안 아프게 잊어버리고 지내는 것이 속 편할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세금문제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소득과 재산이 있거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에는 항상 세금이 따라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금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피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내는 세금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나는 그 세금을 적정하게 내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금은 국가에서 걷는 국세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거두는 지방세로 구분되는데 국세란 국가의 살림살이를 위하여 국가가 국세청과 관세청을 통하여 걷는 세금으로서 소득세, 부가가치세, 관세 등이 있습니다.
또 지방세는 특별시, 광역시, 도,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주민에게서 걷는 세금으로 취득세와 등록세, 자동차세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세는 국세 15개, 지방세 16개로 총 31개의 세목이 있으며 이 중 국세청에서 걷는 세금은 국세 중에서 관세를 제외한 14개 세목으로 내국세에 해당합니다.
“내국세”란 우리나라의 영토 안에서 사람이나 물품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이며 “관세”란 외
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 할 때 부과하는 세금으로 관세청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담하는 다양한 세금,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