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스키장 개장
무주리조트 스키장 개장
  • 무주=김정중기자
  • 승인 2006.12.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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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무주리조트 스키장이 7일 개장했다.

 이제 차갑게 불어오는 덕유산 산바람속에 스키를 타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 눈(snow) 얘기가 나오면 뜻밖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을 좋아함을 알 수있다. 꼭 스키를 즐기지 않더라도 광활한 설원에 펼쳐진 눈밭을 뛰며 눈싸움을 하는 것만으로도 온갖 시름을 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없다.

 과거 과다한 비용부담으로 특정인들의 레저로 여겨지던 스키가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게 오래전 얘기이지만 특히 우리지역에 스키장이 건립된 다음부터는 스키 동호인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국내 유일의 덕유산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4계절 종합 휴양지인 무주리조트는 올 06/07 시즌을 맞아 신나는 겨울을 준비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기본컨셉으로 자연과 인간, 예술과 건강의 조화로운 상태를 지향하는 4계절 종합 휴양지로 성장한 무주리조트는 특히 겨울시즌에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소로 꼽히고있다.

 덕유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건물 하나 하나와 거리 등 모든 시설이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유럽풍으로 이루어져 있어 리조트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주리조트 앞 좌우를 빼곡이 메운 스키샵과 펜션단지를 지나 리조트 초입에 들어서면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각종 건물과 시설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최장, 국내 최대경사도의 슬로프, 베이스 2개로 실 스키장 2개, 확장된 슬로프, 강화된 보드 파크 등으로 재무장해 해마다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 고자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했다.”며 “무주리조트는 변화하는 스키어와 보더들의 수준에 맞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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