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자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자
  • 박병익
  • 승인 2007.01.0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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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정해년 새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을 안고 새로운 계획 속에서 올 한해는 그 어느해 보다도 모든 면에서 힘찬 새해를 맞이 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는 육십년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로써 퍽이나 설레이면서도 무언가 더 한층 나아지는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성취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건강이 따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지나간 한해만에도 필자는 건강으로 인해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하나 둘씩 갑자기 이 세상을 등지게 된 뼈아픈 현실을 겪었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지병으로 인해 기나긴 투병생활을 하면서 이미 건강과 가정이 위태로울 지경입니다. 그러고 보니 새삼 건강에 대해서 더욱 더 중요성을 나에게 일깨워 준 한해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진정으로 건강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 그리고 사회적인 건강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이 진정한 건강의 삶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는 달리 운동량은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들은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로 인해 걸어가도 될거리를 꼭 차를 타고 가야하고 몇 층 정도는 걸어가도 될 것을 굳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려 타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이제는 아예 우리네 생활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체의학자 미하일 톰박 박사는 건강의 15%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고, 15%는 의술에 좌우 되지만 나머지 70%는 전적으로 생활 방식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체의 건강을 유지 하는데 필연적이고 큰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불로초를 먹는 사람보다 불로초를 구하러 산을 돌아다닌 사람이 휠씬 건강하고, 매일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 하는 아주머니가 더 건강하다는 일화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그게 운동의 효과 아닐까요?

 운동은 시간날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다. 어찌 돈. 명예 보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만 하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자! 올 정해년 한 해 계획들도 많이 설계하고 있겠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또한 중요한 것은 무리한 운동은 되레 독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려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감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해서 질환별로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가령 비만이 있는 사람이라면 체중부하가 심한 달리기, 줄넘기는 삼가 해야하고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짧은 시간에 최대한 힘을 사용하는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듯 자기 건강에 맞는 운동을 골라 적절히 해야만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한 육체와 활기찬 삶은 주어지는 것이고 병든 육체와 나약한 삶은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항상 새기고 우리 모두 운동을 시작합시다.

<국민생활체육 전주시육상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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