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스키대회 과정 살펴본다
도지사배 스키대회 과정 살펴본다
  • 무주=김정중기자
  • 승인 2007.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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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회 도지사배 스키대회 예선대회가 치뤄진 25일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출전한 선수들은 온화한 날씨속에 제각각 기량을 발휘해 대회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4일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스키대회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 註> 

 설질과 기문설치에 탄성

 ○…덕유산의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무주리조트 파노라마 특설 코스에서 펼쳐진 스키대회 1회전 경기는 맑고 온화한 기온과 특별히 관리된 설질, 기문설치에 참가선수 모두가 탄성.  

 1회전 경기가 시작된 25일 파노라마 슬로프에는 대회 시작전인 9시경부터 출전선수들이 대거 몰려 설상 적응 및 경기에 대비. 특히 가족과 친구 단위로 참가한 선수들이 많아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나 긴장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역력.  

 응원수준도 프로급

 ○…일부 초보 참가자들은 중상급 스키어에 맞게 설계된 기문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듯 했지만 기문을 놓치거나 넘어지면서도 즐거운 모습을 연출해 참가자 및 응원단이 박수를 보내기도.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전북스키협회 관계자는 “오늘처럼 온화하고 바람 한 점 없는 쾌적한 날씨는 드물다” 며 “제7회 도지사배 스키대회는 하늘에서도 돕는 것 같다”고 촌평. 

 날씨도 분위기고조에 한몫

 ○…참가 선수들 못지 않게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기문심 및 계측심들도 경기를 치르기에 최상의 날씨를 보이자 ‘부상위험 및 실격이 줄 것’이라며 선수들과 더불어 한시름 놓는 모습.

 특히 본격적인 경기일정이 시작된 25일 경기 진행을 맡은 전북스키협회측은 이른 아침부터 이영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경기진행 요원들이 슬로프에 올라가 눈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진행을 준비하는 등 사고예방과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임원들은 대회 전날 밤부터 대회 본부를 차려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준비성을 보였으며, 공무 및 자료정리를 맡은 주최측(전북도민일보)및 후원사인 무주리조트와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 내기도.  

 대회에 전가족 출전

 ○…전가족 5명이 대회에 첫 참가했다는 김재헌씨(봉동 코아루아파트)는 “기대했던 것보다 아이들이 훨씬 알차고 재미있어 한다”며 “숙박, 식사, 경기지원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대회 진행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부상대비도 만점

 ○…대회본부측은 출전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 개최 코스를 파노라마 특설 슬로프로 선택하는 대신 폴수를 12∼14개만 설치. 또 불의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2박 3일 동안 출전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스키 상해보험에 가입,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

 특히 후원사인 무주리조트측은 대회본부측이 원활한 대회를 진행하도록 임원및 선수들의 리프트및 스노우모빌을 사용하도록 편익을 제공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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