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면접시험 요령
효과적인 면접시험 요령
  • 김양옥
  • 승인 2007.02.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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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과 고용난 속에서 면접의 중요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모처럼 찾아온 면접의 기회를 잘 활용 못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실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 자기를 알리고 살아가는 것이다. 외모는 물론 내적지식, 사상, 말투, 표현능력, 이미지, 신뢰 등도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면접시험이란 면접관이 응시자와 직접대면하며 필기시험이나 서류만으로 알 수 없는 사항들을 질문과 답변의 과정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므로 응시자의 사람 됨됨이, 능력, 사고력, 창의력, 업무추진력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면접시험은 응시자의 총체적인 정보이지만 뚜렷한 모범답안이 없기에 그 대책을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 확률이 높다.

 먼저 면접시험의 준비는 첫째,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등) 파악을 해야 한다.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종이 결정되었으면 그 대상인기업과 직종파악, 창업주, 대표이사의 경영철학등을 파악하여야 말할거리가 있고 긴장감도 해소된다.

 둘째, 첫인상을 좋게 남기도록 노력한다.

 세상살이가 다 만찬가지로 첫인상이 중요한데 면접시험에서 첫인상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지원자가 회사, 직무, 분위기 등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절차이자 첫 대면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셋째, 스피치(말하기, 자세, 표정 등)의 기본을 연습하여야 한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듣고 답변하는 능력은 바로 천천히, 또박또박, 적당한 크기, 자연스럽게 말하며 질문의 요지를 잘듣는 경청의 힘을 기른다.

 넷째, 차별화된 능력을 준비해야 한다.

 면접을 잘 본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점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차별화 된 능력을 보여 주어야 ‘바로 그 사람’이 인상에 남아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다. 자신을 고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당당하게 무엇을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질문의 답변기법에 대해 알아보면 첫째, 질문의 내용이 조금 길고 복잡하면 먼저 요약으로 답하고 뒷받침되는 사례 등을 설명한다.

 둘째, 답변이 앞 뒤 서로 모순되지 않도록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말한다. 셋째, 분위기를 파악하여 유머, 재치를 사용하고 면접관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넷째, 아주 모르는 내용은 솔직히 인정하고 질문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질문요지에 벗어난 말은 하지 말고 자기소개시 자기자랑만 하지 않아야 한다.

 여섯째, 과거의 ‘일반상식’,‘직업의식’,‘지원동기’만 답변준비하지 말고 다양한 준비로 창의성, 위기능력, 인성, 대인관계, 리더십, 글로벌시대감각 등도 준비해야 한다.

 이상과 같이 준비하고 답변하는 연습을 노력하면 많은 응시자들이 고민하는 면접공포증에서 벗어나 면접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응시자도 성공하여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잡을 수 있다.

 전북의 젊은이들이여! 현실에 안주하여 고민하지 말고 당당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불안하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로 노력하면 어려운 취업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용기로 노력하자. 우리모두 성취의 웃음! 성공의 웃음을 짓자.

<한국스피치&리더쉽컨설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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