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화 준비는 이렇게
환경변화 준비는 이렇게
  • 송영석기자
  • 승인 2007.02.2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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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냥 어린 애인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3월이면 어느덧 초등학생이 되고, 건장한 청년 태가 나는 중·고등학생이 된다.

 이 시기가 되면 부모들은 내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들기 마련이다.

 아이를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보낼 때 어느 부모나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우리 아이들이 올바로 적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는 뭐가 있을까? <편집자 주>

 ▲건강하고 바른 생활습관 갖기

 새학기는 아이들에게 가장 변화가 많은 시기. 우선적으로 건강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업 이전에 자녀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정립이 급선무다.

 유치원에 비해 초등학교는 등교시간이 빨라지고 40분간의 정해진 수업시간이 있는 등 많은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입학때까지라도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키워줘야 한다. 또한 40분이라는 정해진 수업시간에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매일같이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그림을 그리게 하면서 누군가의 말에 집중하는 습관,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 등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 양보와 협력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노는 법, 어른께 인사하기, 건널목 건너기 등을 익혀주면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입학 전 불문율로 돼 있는 주요과목 예습에 대한 강박관념을 우선 버리는게 아이를 위해 좋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학습에 있어서는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참 성장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만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 통계상 우리 나라 청소년층의 절반 가까이가 아침을 먹지 않는데, 부모들은 입학 전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학습지도와 병행한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도 정서발달을 위해 부모가 챙겨야 할 몫이다. 

 ▲참고서, 이렇게 골라라 - 내게 맞는 참고서 고르기 5계명

 ① 수능 대비, 개념이해 등 학습 목적을 분명히 하라

 ②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참고서를 골라라

 ③ 여백 활용, 채워 넣기 등 자신의 공부 방법을 고려하라

 ④ 영역별 특성에 맞는 참고서를 골라라

 ⑤ 표지 디자인이나 입소문에 얽매이지 말고 직접 비교해 보 

 

<학습 장애요인 미리 치료하라>

 한국의 신학기는 불행히도 환절기인 3월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든 아이들이 이 시기 작게는 감기에서부터 각종 알레르기와 식욕부진 등으로 자신감을 잃어 첫 단추를 어렵게 끼울 수 있으니 예상되는 질환에도 대비해야 한다.

 우선 초등학교 입학 무렵은 왠만한 운동은 모두 시작할 수 있는 나이. 우리 아이가 좋아할 만한 운동을 한가지쯤 골라 튼튼한 체력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또한 요즘 학습에 가장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와 관련된 질환에도 대비해야 한다.

 코와 관련된 질환은 겨울에서 봄이 되는 3월 환절기에 감기와 동반된다. 아이가 늘 코막힘과 재채기를 동반한다면 이런 코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코질환을 갖고 학습에 임하게 되면 뇌의 산소공급이 저하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코질환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학습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알레르기에 민감한 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아토ㅔ이프 섬유청정제를 사용해 원인균을 제거하는 일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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