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잡기 위한 묘책
관광객 잡기 위한 묘책
  • 김호일
  • 승인 2007.05.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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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행정도 현실에 안주할수만은 없다,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는 엄청난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걸 실감한 정읍시는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 세일즈행정을 펼쳐나가며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정읍시는 민선4기 출범이후 순수한 민간자본으로 유치하는 유스호스텔 유치기본 협약식을 조인한바 있다. 참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이기에 반가워하지 않을수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정읍의 이미지가 되살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

 사실인즉 시에서는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강 시장 역점추진사업을 추진키 위해 T/F팀을 별도로 운영해 왔다.

 출발당시 5개팀이였으나 현재는 정읍관광개발단만 존속하고 나머지 4개팀은 년초 정기인사때 과단위 소속체제로 전환시키는 아쉬움도 남겼다.

 이 관광개발단은 사계절 관광지의 선결조건인 고급 숙박시설이 우선적으로 건립되어야 한다는 과제 아래 치밀한 계획과 현지 확인 및 투자자에게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쾌거이기도 하다.

 시가 관광 도시를 주장 하면서도 대형 숙박시설 하나 없어 인근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에게 큰 불편은 물론 그동안 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내해야 했다.

 정읍시의 경우 강시장이 내건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건설’이라는 구호아래 5개분야의 시정방침으로 민선4기 정읍시정의 주요 핵심중 그중의 하나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이다.

 사실 유스호스텔 민자유치 추진을 한다고해서 과연 정읍지역에 투자할수 있는 기업이 있을까하는 반신반의하는 시민들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인즉 현재 경제가 다들 어렵다고들 하지 않는가, 또 내장산 관광호텔 리모델링 사업이 표류하고 있고 내장산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걸음도 해가 거듭날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그렇지만 강 광 정읍시장은 취임 10개월만에 정읍시민이 원하는 최상급의 시설로써 유스호스텔 유치에 성공 했다.

 정읍시 부전동 일대에 연건평 3천여평, 객실 80~120실, 동시 수용인원 1천여명 여기에 컨벤션 기능을 갖춘 대규모 회의장, 자연학습장, 청소년문화센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라고 한다.

 투자사는 국내에서 골프레저 관련 기업체로써 순수 토종브랜드를 자랑하는 (주)잔디로 이며 대표이사인 노진구사장이 이웃 고창이 고향으로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이제는 시민과 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며 이를 계기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와 백제정촌현 관광지 그리고 내장산 관광랜드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삼각 벨트 형식의 관광지 조성을 한다면 정읍시가 지향해 가고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가 이루어 질 것이다.

 특히 내장산 관광랜드사업이 올부터 2014년까지 내장저수지 아래 30여만평에 각종 축제행사 등 다용도로 활용할수 있는 다목적광장을 비롯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이용할수 있는 놀이 및 위락휴양시설과 청소년관련, 체험시설 그리고 사계절 꽃단지, 전통 먹거리센터, 스포츠시설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중에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읍시가 명실 상부한 관광 도시로 탈바꿈되어 정말로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읍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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