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큰 호응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큰 호응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7.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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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 등을 위해 전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높은 교육효과를 거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시장 송하진)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상대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화를 위한 홍보교육 등을 위해 담당공무원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 환경교육과 함께 현장견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은 최근까지 서곡초등학교 4학년 등 모두 10개 학교 350여 명에 달하고 있는데 주된 교육내용은 시에서 제작한 동영상과 쓰레기 불법투기 사진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처리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환경시설장(전주권 소각자원센터,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장, 재활용선별처리장) 4곳에서의 쓰레기 처리 과정과 함께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하게 된다는 것.

 이같은 전주시의 특화교육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쓰레기의 분리 수거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하는 산 교육의 장으로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주시의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알려지면서 학교들이 교육신청을 앞다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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