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전화번호부 전주콜센터 유치
114 전화번호부 전주콜센터 유치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7.06.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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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전화번호부의 콜 센터가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시장과 정우성 시의회 의장, 김교근 114전화번호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4 전화번호부 전주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14전화번호부(주)는 다음달에 입주대상 건물인 전주시 서노송동 대우빌딩 10층에 각종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8월경 상담원 채용 및 교육 등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9월경 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 예정인 114전화번호부 콜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20여억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로써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콜 센터 기업유치에 주력해온 전주시는 이미 유치한 3개사(720석 규모)를 포함, 모두 850여 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120여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 되는 콜 센터 기업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전주에 콜 센터를 개소하게 되는 114전화번호부는 동종 업계 최대 업체로 인·아웃바운드 콜 센터를 운영 중이며 ERP구축과 자동조판시스템에 의한 편집, e-BOOK 에 의한 실시간 제공으로 전화번호부 제작/발행시스템의 최신형 선진국 기법으로 운영하는 회사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양질의 인력과 저렴한 건물 임대료, 그리고 각종 보조금 지원 등 콜 센터 입지여건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노력해온 결과 콜 센터 유치의 가시적인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보험과 통신, 금융권 등의 콜 센터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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