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35사 이전관련 공무원과 사업 시행사인 에코타운 직원 등 40여 명이 이전 대상지인 임실군 대곡리 등에 대한 지장물 및 지질 현지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주민들이 대곡리 입구 도로 등을 점거하며 조사팀의 출입을 봉쇄함에 따라 지난 27일에 이어 이틀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히 조사팀과 주민들이 이날 대치하면서 몸싸움 과정에서 일부 주민과 시행사 직원의 부상이 발생함에 따라 상호 고발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도 지장물조사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대치 속에 에코타운 직원이 부상을 입고 고발조치했으며 에코타운은 도로점거 등에 대해 업무 방해 등으로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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