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법무·박홍수 농림 사의 수용
김성호 법무·박홍수 농림 사의 수용
  • 청와대=강성주기자
  • 승인 2007.08.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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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일부 장관들을 교체할 방침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관 교체 수요를 검토해 필요하면 빠른 시일 내에 (김성호 법무부장관과 함께 일부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성호 법무부장관의 경우 지난달부터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김 장관 본인이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결국 청와대가 이를 수용했다.

천 대변인은 김 장관 교체와 관련해 “본인의 사의표명이 있었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경질하는 것은 아니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김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날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박홍수 농림부장관에 대해서도 청와대가 이를 수용했다.

이재정 통일부장관과 장하진 여성부장관 등 일부 부처의 장관들도 이번 개각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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