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이상없어"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9일 탈레반에 억류됐던 남은 한국인 피랍자 19명 중 3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풀려난 석방자는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 등 여성 3명이다.
조 대변인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10분께 안씨 등 3명이 우리 측에 안전하게 인도됐다"며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피랍자 16명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조속한 귀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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