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훈 이선영 임현주 유정화 이지영씨..현재 8명 석방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9일 탈레반에 의해 억류돼있던 한국인 5명이 추가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석방자는 고세훈(남), 이선영, 임현주, 유정화, 이지영씨다.
외교부는 이들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15분께 우리측에 인도됐으며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레반 측은 이날 앞서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씨 등 여성 3명을 석방했다.
이날 8명이 석방됨에 따라 현재 탈레반 측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인질은 11명으로 줄었다.
정부 당국자는 "진전된 내용이 있으면 추가로 알려주겠다"며 추가 석방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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