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직무성과 평가제 윤곽
전북도 직무성과 평가제 윤곽
  • 남형진기자
  • 승인 2007.09.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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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초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직무성과 평가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재 5급 이상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직무성과 계약제의 내용에 다양한 평가 지표를 추가함으로써 도정 운영 방향의 종합적인 면에 대한 이해도와 수행 능력이 뛰어난 직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직무성과 평가제도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직무성과 계약제의 내용에 4가지 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년초 2-3가지 목표를 설정, 연말에 그 목표에 대한 달성도를 평가하는 직무성과 평가제와 함께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실적, 현장 행정을 통한 성과, 정책 정보의 입부 및 활용도,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에 대한 부서 단위별 기여도 등이 추가되며 분야별 세부적 평가 지표가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이같은 직무성과 평가제의 평가 지표 구성 및 시행을 위해 전문가 집단과 협의 단계에 있으며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오는 연말께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성과 위주 평가제 도입에 따른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도청 내부적인 수용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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