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국회의원 예산 확보 공조
전주시-국회의원 예산 확보 공조
  • 서울=전형남기자
  • 승인 2007.09.0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와 전주권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관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주지역 장영달(전주완산갑) 의원을 비롯 이광철(전주 완산을), 채수찬(전주덕진)의원원, 송하진 전주시장은 3일 국회 장영달의원 사무실에서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과 내년도 지역예산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들은 장병완 장관에게 “전북지역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최우선적으로 국가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새만금뿐만 아니라 김제공항, 첨단부품소재 산업, 식품클러스터, 전통문화중심도시육성 등 전북도와 전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장 의원과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한옥마을 문화적 경관 조성사업’, ‘한(韓) 스타일 진흥원 건립’, ‘한국 전통문화 체험관 건립’ 등 3가지 사업은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들임을 강조하고 예산확보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이광철, 채수찬의원도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전주시가 요청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송하진 전주시장은 최근 전주의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예산확보 등을 위해 중국과 서울 등에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쉴 틈없는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주 중국 광주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총회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3일 오전 7시30분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개최된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인정 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12개 도시 지역출신 국회의원 초청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